01. 척추측만증

척추가 옆으로 10도 이상 굽어지고 척추뼈의 회전과 함께 전후면에서 정상적인 곡률이 소실되는 3차원적인 변형으로 나타나는 척추 질환입니다.

① 척추측만증이란?

척추측만증은 해부학적인 정중앙의 축으로부터 척추가 옆으로 10도 이상 굽어있는 변형뿐만 아니라 척추뼈의 회전이 동반되어 나타나며 전후 면상에서도 정상적인 만곡 상태가 소실되는 3차원 변형을 말합니다.
구조적 측만증은 다시 세분하여 대사성, 근 병증성, 신경 병증성, 골인성, 특발성으로 나뉘며 이 중 특발성 측만증이 전체의 80~90%를 차지합니다.
2000년 모 대학에서 서울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10도 이상의 측만증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약 2% 정도로 나타났습니다. 다양한 발병 연령 중에 10살 이후에 나타나는 청소년기 특발성 측만증(AIS, Adolescent Idiopathic Scoliosis)이 가장 많고, 여자가 남자보다 5배 많은 비율을 보입니다.

② 척추측만증 판별법

가정에서 척추측만증 유무를 판별하는 방법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.
① 등 뒤에 서서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.
② 골반의 수평 여부와 어깨의 위치에 유의합니다.
③ 우측 견갑골이 더 뒤로 융기되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.
④ 양측 팔이 측면에서 몸통과 같은 거리에 있는지를 유의해야 합니다.
⑤ 머리, 어깨, 중간 몸통이 골반의 위에서 중심에 위치했는지를 확인합니다.
⑥ 환자가 양팔을 바닥 쪽으로 늘어뜨려서 등과 허리를 구부리게 하고 등과 허리에서 척추 옆 기립근의 높이가 차이가 나는지 확인합니다.
상기 방법의 검사에서 뭔가가 발견되면 측만증을 평가하고 치료하는 의사에게 재검사를 의뢰하여 확진을 받습니다. 가장 정확한 것은 X-ray 검사를 하여 어느 부위에 측만증 평가 기준 각도인 Cobb's angle이 어느 정도인지를 측정하여 비수술적 관리를 할 수 있는지, 수술을 해야 하는 상태인지 등을 판단하여 적극적인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.

③ 척추측만증 치료 방식

청소년기 특발성 측만증은 향후 성장할 시간이 많이 남아있을수록 측만증도 더 심해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빨리 발견하여 수술하지 않고 평생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 일반적으로 전체 척추를 볼 수 있는 X-ray 검사를 하여 측만증 평가 기준인 Cobb's angle을 측정하고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침구치료, 추나요법, 물리치료, 척추와 발 보조기 처방, 운동 치료 등이 병행됩니다.